플래텀. 2014.04.30 | [기사원문링크: http://platum.kr/archives/20406 ]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회사명인 엔씽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엔씽(n.thing) 대표 김혜연입니다. 사물인터넷(IoT)과 연관된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이고요. 올해 초 법인이 되었습니다. 조금 철학적으로 말하자면, ‘미디어 회사’라고 소개합니다.

작년에 저희가 글로벌 K-스타트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게 ‘플랜티’라는 제품인데요. 그게 반응 좀 있어서 일부에서는 저희를 화분 만드는 회사로 알고 계세요(웃음).

사명 엔씽은 ‘Number of Things’들을 Network를 통해 ‘New Thing’으로 만들자’라는 의미예요. 국내에서 IT기업이 ‘N’자를 붙이면 잘 된다는 속설도 참고했고요. NHN나  NC소프트, Nexon 등등이요. (웃음)

미디어 회사라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보통 업계 사람들은 IoT에 대해 프로토콜을 들어 설명을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워요. 하지만 미디어를 예로 들어 말씀드리면 이해가 쉬워요. 사물 인터넷이라는 게 쉽게 말해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 된다는 거잖아요? 예전에 컵은 그냥 컵일 뿐이었고, 정보를 담고 있지는 않았죠. 그런데 이런 사물에 인터넷을 연결 시켜 어떤 서비스나 콘텐츠를 담고 전달할 수 있게 된다면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가 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창업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 시작된건가요? 

고등학교 1, 2학년 때 명동 KT센터에서 열린 ‘한국청소년비즈니스연합회’ 발대식에 간 적이 있어요. 거기 모인 친구들 대부분이 저랑 비슷한 또래임에도 무슨 회사 대표 명함을 돌리고 있더라고요. 같은 고등학생들이 말이죠. 충격이었어요. 처음에는 서울 학생들은 다 이렇구나 싶었죠. 당시 저는 경기도 이천에 살고 있었고요. 그때 나도 회사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웃음)

그 시절엔 반쯤은 장난이셨을 텐데요. 대학에 와서는 진짜 창업을 하셨나요?

당시엔 정말 장난스러웠고요. 대학에 오자마자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건 아니에요. 1학년 때는 학교 생활 좀 즐겼던 것 같고, 군대 영장이 빨리 나와서 21살 되던 해 1월에 바로 입대했어요. 제대 후에는 갑자기 방송 쪽에 흥미가 생겨 잠시 엔터테이먼트 회사에서 매니저로 일을 했고요. 꽤 열심히 일했지만, 3개월 정도 지나자 회사가 문을 닫았어요. 그 뒤에 SKT에서 단기인턴 비슷하게 일을 할 수 있었는데요. 그게 제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때가 2008년이었어요. 2008년 이었는데요.

당시 함께 일을 하던 오종채 매니저님이 미래 트렌드에 대해 잘 알던 분이었어요. 사물인터넷도 2008년에 그 분에게 들어서 알았고요. ‘앞으로 이런 세상이 온다’고 했는데 실제 그대로 돼 가고 있어요. 그 분 말씀이 ’20세기에는 하나를 깊이 파는 사람이 전문가였다면, 21세기는 정보화 시대이기 때문에 넓게 알아서 통합할 수 있는 사람이 전문가’라고 하시더라고요. 거기서 생각이 완전 바뀌었어요. 그때부터 진지하게 고민했던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인 창업의 길로 들어간 거군요. 첫 번째 아이템은 무엇이었나요?

복학 한 뒤 2011년 초까지 삼촌 회사에서 일을 했어요. ‘남자는 장사가 아니라 사업을 해야한다’고 하시던 분이죠. (웃음) 꽤 많은 경험을 했고 어느 정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월급 모아 놓은 것과 전세금을 빼서 시작했어요. 당시 서비스의 기본 컨셉은 오프라인 제품들의 데이터를 온라인에 올려서 소셜로 매치업하는 서비스였는데요. 쉽게 이야기 하자면 제품마다 일련번호가 있는 스티커를 붙이는 거예요. 제품보다는 반려동물 등록제와 연계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고요. 개목걸이로 활용하자는 거였죠. 하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1년 3개월 정도 하다가 2012년 3월에 폐업 처리를 했죠.

그 뒤 다시 학교로 복학한 뒤에도 계속 사물인터넷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자료를 서치하는 과정에서 전자부품연구원에 근무하는 연구원과 인연을 맺게 됐고요. 그 분은 연구소에서 사물인터넷 관련 플랫폼을 만드시던 분이었는데, 저에게 대학생 아이디어도 필요하니 함께 일해 볼 생각있냐고 하시더라고요. 망설일 것 없이 바로 갔어요. 연구소에서 인터넷과 사물이 연결되면 좋을만한 것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나는 대로 말씀드리는 게 제 일이었죠. 그 후 2013년 1월에 개인사업자로 회사를 다시 차렸어요.

그게 엔씽이군요. 팀빌딩은 어떻게 하셨나요?

학교 친구 셋이서 교내 창업동아리로 시작했어요. 개목걸이로 사업을 할 때 알게 됐던 친구들도 합류했고요.  아이템을 정하고 시작한게 아니라 우선 사람을 먼저 모았어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아이템은 차차 생각해보자고요. 그러다 지난해 6월 ‘글로벌 K스타트업’ 공고를 봤어요. 그것도 마감 이틀 전에요. 멤버들과 합심해서 부리나케 서류를 접수했어요.

당시 아이디어는 사물인터넷과 농업을 붙인 것이었어요. 사무실이나 가정집마다 화분이 하나씩은 있잖아요? 그런데 대부분 관리가 잘 안돼죠. 그걸 인터넷에 연결해서 원거리에서도 물도 주고 센서를 통해 데이터도 받아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서류가 합격된 후에 저희가 부족한 부분의 역량을 가진 친구들을 더 모았고요.

부족한 역량이라면 디자인 쪽인가요?

네. 저희는 다 개발자였거든요. 글로벌 K스타트업에 제품을 만들어 나가야 되는데, 화분이 투박한 모양으로 나오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학교 디자인 관련 학과 회장을 찾아가서, 디자이너 좀 소개시켜 달라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어이가 없는게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같은 데서 상 탈 만한 디자이너 좀 소개시켜줘라’고 했어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진짜로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디자이너들을 소개시켜준 거예요. (웃음)

당시 400팀 넘게 지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대부분은 제대로 회사 운영을 하고 있던 팀들이었고요. 저희와 같이 수상한 레진코믹스만 해도 해도 당시 일 년 매출이 수십 억을 넘을 때니까요. 그런데 저희는 이틀 만에 아이디어 내고 제품을 만든 팀이었어요. (웃음) 운 좋게 서류심사를 통과해서 35팀 안에 들었어요.

인건비는 논외로 하더라도 제품 개발비가 들었을 텐데요. 어떻게 충당하셨나요?

다행히 학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어요. 별다른 우여곡절 없이 프로토타입을 금방 만들었고요. 그게 플랜티에요. 딱 100일 만에 만들었는데요. 첫 제품치고 퀄리티가 잘 나왔어요 인터넷에 연결해서 불 켜고, 끄고, 물 주고 이런 기본 기능들만 붙였 거든요. 감사하게 상(최우수상)도 받게 됐고요. 당시 상금이 4천만 원이었는데요. 팀원에게 절반을 배분 했어요. 나누는 것도 나름 재밌게 했었고요. 5만 원짜리 지폐로 2천만 원 다 뽑아서 현금으로 나눈 거예요. (웃음) 남은 2천만 원으로 회사를 설립하고요.

유럽쪽에서 시드머니 제안이 들어온 것으로 아는데요?

글로벌 K스타트업 때 런던을 갔다왔는데요. 런던에서 PT를 했을때 유럽쪽 투자사에서 제안이 들어왔어요. 그쪽에 쿨한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별다른 협상 없이 15만불을 지분 15%를 받는 조건으로 15일 안에 꽂아주는 그런 프로그램이었어요. 고민끝에 받기로 결정은 했어요.

다만 그쪽이 한국에 투자를 한 적이 없는 거예요. 돈은 벤처 캐피탈에서 준다 해도 실제 협상이나 계약서 작성 등은 변호사가 하잖아요? 그쪽 변호사가 한국에 투자를 해본 적이 없었던 거죠. 그래서 미국에 회사를 설립하는 조건으로 받기로 했어요. 저희도 북미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기에 현지 법인이 있는 게 좋겠다 싶었고요. 그래서 다음달 5일 겸사겸사 미국에 잠깐 갔다 올 예정이에요.

그러면 투자는 확정이 된 건가요?

미국 법인 설립을 하면 들어오게 됐습니다.

국내 VC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과분하죠. 저희가 먼저 연락드린 적은 한 번도 없는데 말이죠. 현재 고민 중이긴 해요. 해외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서 미국 법인에 투자를 받아야 하는지 한국 법인에 받아야 하는지요.

‘플랜티’가 첫 프로젝트라고 말씀 하셨는데 메인 제품이 아니라는 말씀인 건가요?

지금 다른 서비스도 준비 하고 있어요. 개발이 완료되어가는 중이고요. 사실 저희가 플랜티를 만들 때만 하더라도 사물인터넷이 이렇게 빠르게 관심을 받을지 몰랐어요. 더불어 비즈니스 모델(BM)을 찾는것도 일이었고요. 비지니스에 있어 지속성이 중요한 건데 그게 없는 거예요. 투자자들도 그 부분을 말씀하시고요. 그래서 플랜티는 회사의 주력이라기 보다는 회사를 알리는 용도의 제품으로 보고 있어요.

그럼 플랜티 다음에 제품은 어떤 컨셉인가요? 

일단 기본적으로는 농업쪽과의 접목이에요.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 치우고 있다’라고 이야기 하잖아요? 아직 못 삼킨 부분들이 좀 있거든요. 농업분야는 다른 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부분들이 많다고 봐요. 하지만 농업은 우리 먹거리와 연관되기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시장도 커요. 게다가 요즘에는 ‘애그리테인먼트’라고 해서 도시에서 농업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고요. 작물을 키워 생계를 유지하는 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시도인 거죠. 뉴욕만 해도 옥상에 가든이 있는 빌딩이 오백 개 이상이 되요. 시장이 커가는 것이 보여요.

그래서 저희 생각은 농업 쪽을 혁신해야 된다는 거예요. 정말 할 거 엄청 많거든요. 낙후된 부분이 많아요. IT랑 만나면 개선할 게 정말 많다고 보고요. 그래서 초점을 맞춘 게 일반인들의 삶에 맞닿아 있는 농업 부분에 집중하는 거예요. 다만 우리나라는 그 규모가 크진 않아요. 그래서 저희가 미국 쪽으로 가려는 거고요.

저희는 심플하게 앱을 런칭하려고 해요. 어떤 서비스냐면, 토마토를 키운다고 할 때 언제 씨를 뿌리고 언제 얼마나 물을 물 줬는지 기록하고 아이들이랑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거예요. 저널식으로 기록도 한 번에 할 수 있고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건가요?

버저닝(versioning)을 하는 중인데요. 가장 초기 버전은 그냥 저널이에요. 기록이 주요 기능이죠. 내가 뭘 키우고, 언제 씨를 심었고, 물을 줬고, 언제 병충해가 났는지 등을 기록하는 거예요. 그리고 다음 단계에서는 그렇게 모아진 데이터들을 활용하려고 하고요.

저희가 생각하는 버전 중에 가칭 ‘레시피’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이 것은 식물 재배를 하는데 필요한 데이터 및 노하우를 제공하는 거예요. 그것으로 수익을 낼 수도 있는 구조죠. 농업 분야에서 개선되야 할 부분이 재배 노하우의 전달이 잘 안 된다는 거 거든요. 그걸 개선해 보자는 거죠. 관련 정보는 앱에서 제공하는 거고요. 씨를 뿌리라고 알람이 오면 뿌리고, 물을 주라고 하면 물을 주고.

수동이 아니라 자동으로 그렇게 되는 건가요?

처음에 기록은 수동이지만, 어느 시점 부터는 자동으로 알림을 주는 방식으로 가려고 해요.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지만. 그게 기본이 되는 거죠.

‘레시피’를 포함해 버저닝 중인 서비스는 언제쯤 선보일 예정이신가요?

원래 4월 5일날 런칭할 계획이었지만, 버그가 많아 열심히 테스트 중이에요.

5월에는 저희도 볼 수 있는 건가요?

아마도요. 하지만 한국에는 런칭 할지 안 할지 아직 결정을 못 내리고 있어요.

그럼 북미에서 먼저 나오는 건가요?

예. 일단 앱이 영어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물론 언어 변환만 하면 한국어 서비스로 쉽게 전환이 가능하고요.

미국시장 진출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대로 한국에서의 계획은 잡으셨나요?

뭔가 있다고 말씀드려야 겠지만, 사실 대로 말씀드리자면 아직 잘모르겠어요. (웃음) 일단 한국 시장이 언제 성숙될 지 갈피가 안 잡혀요.

지난해 말까지도 생소했던 사물 인터넷이 최근에 급격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제조 스타트업 양성도 강조되고 있는데요. 해당 분야 종사자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물인터넷이 우리나라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시대의 흐름도 있겠지만, 현재 경제위기 상황이라 그렇다고 봐요.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는 제조업 중심이고, 수출 중심이잖아요? 하지만 중국이 치고 올라오고 있어요. 얼마전 저희가 제조업 관련 월간지와 인터뷰를 했어요. 그쪽 기자분 말씀이 국내 업체에서 아무리 제품의 품질과 효율을 올려도 중국에서 유사한 제품을 1/10가격으로 팔기 때문에 위기라는 거예요. 싸움이 안 되는 거죠. 물론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요. 비단 그쪽 업계만의 위기가 아니라 다 그럴 거예요. 뭔가 돌파구가 있어야 했고, 그래서 사물인터넷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핵심이 될 수도 있고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단가를 낮추지 않는 한 현재 제조업 경쟁력으로는 더 이상 안 된다고 봐요.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들을 찾아보면 생각 외로 많아요. 시중에 나와있는 어느 유명 메이커 전구를 보면 몇 가지 외형 상 변화와 손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장점만으로 23만원 인가에 팔아요. 그게 부가가치인 거죠. 물론 전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 생활용품과 연결되어 있고요. 그처럼 산업 간의 장벽이 없어지고 있어요.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으로 엔씽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저희 스스로는 아직 잘하고 있다고는 생각 안 해요. 아니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렵게 생각은 안 하려고 해요. 앱은 큰 돈을 안들이고 개발할 수 있고,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마켓도 있지만, 제조업은 복잡해요. 뭐 하나 하려면 목업을 만들어야 해요. 사실 플랜티도 목업 하나 뜨는데 250만원이들었거든요. 하지만 방법을 찾으면 쉽게 할 수도 있다고 봐요. 하드웨어 관련 스타트업도 린(lean) 방식을 도입하면 좋을 것 같은 게요. 아두이노 보드를 활용해 제품 구조를 만들고, 3D프린터를 이용해 외형을 만드는 거예요. 아두이노 보드는 3~4만원 선이고 3D프린터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기에 테스트 제품을 만드는데 큰 돈이 안 들거든요.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도 위 과정을 거쳐서 테스트 제품을 만들었어요. 조만간 킥스타터나 인디고고 등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올려 볼 생각이고요.

엔씽의 사업에 대해 자문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나요?

많이 받고 있어요. 특히 글로벌 K-스타트업에서 멘토를 해주시던 김판건 대표님이 계세요. 생산이나 단가, 유통 분야에 대해 국내에서 제일 해박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김대표님은 또 농업 쪽에 관심이 많으시기도 해서 저희와 상성도 잘 맞고요. 그 분이 조언을 많이 해주세요.

끝으로 엔씽에 대하여 알리고 싶거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저희는 화분만 만들거나 농업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세상을 연결하는 서비스와 콘텐츠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그런 제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런 점을 알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 제일 듣기 좋은 말은 ‘저희 팀이 매력적이다’ 라는 말이에요. 그런 이야기는 자주 듣고 싶고요.

그러면 팀에 대한 자랑 한 번 해주시고 마무리 하죠.

제 입으로 자랑해 본 적은 없는데… (웃음) 저희 팀원들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요. 한 명씩 보면 잘 모를 수도 있지만, 같이 있으면 정말 재밌고 에너지 넘치게 일해요. 함께 있으면 피곤한 것도 안 느껴지고, 오히려 기를 받는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말 있잖아요. A급 인재는 A급 인재랑 일하고 싶어하고, B급은 C급이랑 일하고 싶어한다고. 저희가 A급 인재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것을 해야할 때면 다들 잘 해내요. 예를 들어 디자인이나 개발을 할 때 ‘이런 거 할 수 있냐?’라고 물어보면, ‘에이~ 뭐 하면 되지’ 하면서 구현해 내더라고요. 같이 하고 있는 게 고맙고 감사해요.

장시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엔씽의 글로벌 진출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참여 : 송진숙, 함효정, 방은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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