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씽의 첫인상을 책임시는 피플팀(인사팀)입니다.
업의 특징이어서일까, 다듬어진 품성이어서일까.
그녀는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그녀의 주변을 빛나게 하는 마법같은 에너지가 있다.
함께하는 팀을, 몸담은 회사를, 그리고 하루의 대부분을 같이 보내는 크루들을...반짝반짝 빛나게 한다.
‘People팀’ 원종선님
#scene (엔씽 회의실) 면접 대기 중 짧은 만남
“어머 이게 수직농장인가봐요..?”
“네, 농장은 아니고, ‘프레임'이라고 집안이나 사무실에서도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일종의 재배기예요. 열악한 회의실에서만 자랐는데도 싱싱해 보이죠?”
“아, 그렇군요. 이건 메리 골드같은데...맞나요?”
“회의실에 있는 작물은 여러가지예요. 가끔 허브도 있고. 보기 좋더라구요 저도."
부담스럽지 않게 적당한 아이컨택 시선을 유지하면서도 엔씽에 처음 들어선 면접자를 충분히 배려한 듯한 정감있으나 정갈한 대화를 건네는 그녀.
엔씽에 들어오면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주인공이다.
미래 엔씽 크루들과의 첫 만남
면접이라는 특수성으로 엔씽에 처음 도착하게 되면 이래저래 편편치 않으실 수 있다. 교통편이나 길안내라도 최대한 친절히 안내해 드리려고 한다. 내가 친절해야 면접에 조금이라도 더 마음을 써 주시지 않을까...하는 아주 소박한 응원의 마음으로 그렇게 하는 편이다.
스타트업이다 보니...오시는 분들도 엔씽의 ‘현재’ 보다는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에 조금 더 가치를 둘 수도 있지 않겠는가. 때론 건물이나 근린시설과 같은 외관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얼핏 사소해 보일지라도, 이직을 고려하거나 새로운 근무지를 찾는 입장에서는 중요하게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고.
최종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 중에도 간혹 피드백이나 인사를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시다. 엔씽에 대한 기대와 관심으로 찾아주신 것 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운 일인데도…챙겨주신 거다.
업무적으로는 입사만큼이나 퇴사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다. 절차 등에 대한 세심한 안내는 물론, 새로 옮겨갈 직장에 필요한 서류에 이르기까지 허투루 다룰 수 있는 건 없다. 이 일을 알게 될 수록 아이러니하게도, 배워야 할 것들이 잔뜩 보인다. 결론은 ‘난 아직 한참 멀었구나’...를 알게 된다는 것.
그녀의 하루
낮에는 주로 전화나 각종 서류나 비품 요청 등에 대한 응대 업무가 잦은 편이라, 주로 저녁에 내 일을 차근히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그러다 보니 야근이나 주말 근무도 잦아 규칙적 ‘프로야근러’인 셈. 나름 노하우가 꽤 있다^^ 힘들다기 보다, 꿈꾸는 미래가 있으니 지금의 시간도 나에겐 일종의 ‘트레이닝'격이다. 힘들다고 외면하면 난 진짜가 될 수 없는거다.
진짜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연차과 경험, 이론과 실무가 겸비되야 하는 직업이라고 본다.
People팀... 사람이 본질이 되는 업인데, 사람은... 결국 보면 볼 수록 알 수 없는 것 같다.
한국어로 ‘면접’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그렇지, 영어로 인터뷰(interview)이지 않은가. 결국 쌍방(inter)간의 살핌(viewing)이다. ‘면접'이라는 제한된 시간이 서로가 알아보고 탐색할 시간으로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면접자가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살펴주는 것이 우리팀의 역할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제한된 시간이지만 서로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실질적으로 입사하기 전에 서로를 알아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되기도 하니까.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컬쳐핏(culture fit)’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오시는 분들께도 ‘사람' 자체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 주려고 하는 편이다. 회사 이야기도 진솔하게 하고 있다. 그것이 보는 이에 따라 누추해 보일 수 있는 현실이라도. 현재 상태에 안주하기 보다 앞으로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모티베이션을 가져갈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의지나 동의도 필요하기에 실무 면접이 종료되면, People팀과 한 번 더 미팅을 진행한다. 엔씽은 결국, 회사와 크루 모두의 성장을 위한 곳이다.
종선님의 취향이 담긴 소지품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린 것이 있었다면?
혹은 그때는 맞았는데, 지금은 틀린 것이 있다면?
다른 크루들도 비슷하겠지만 나 역시 엔씽에 대한 기대감으로 입사했다. 그럼에도 올해는 유의미한 흔들림의 시간이 왔던 것 같다. 스스로의 선택에 의문을 갖을 정도로.
며칠을 고민하다 자발적으로 대표님 면담을 신청했다. 처음이었다.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만약 그때 대표님의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면 크게 좌절했을 것 같다.
의외로 공감해 주었고, 대표님도 이런저런 변명이나 즉답으로 면피하시는 분이 아니심을 알고 있었기에 그날의 공감이 내게 주는 의미는 무척 컸다. 실제 조금씩 회사가 변화되고 있음이 느껴진다. 아직은 그야말로 ‘감지'정도 단계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나도 다시 다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후로도 새로운 크루들이 합류하면서 내가 느끼고 있는 성장 에너지가 탄력 받는 느낌이다.
조직도 변화하고자 노력하는 것 같고, 사업적 부분도 기회를 모색하며 활력을 찾아가는 듯한.
내가 믿는 엔씽으로 제 방향을 찾아가는 것 같은...그런 기류..? 눈으로 보이는 결과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느낌'만이 아닌 것도 분명하다.
결국엔 사람...
최근 People팀으로 업계 경력이나 인사, 피플팀 운영 관련 지식이나 업력이 높은 분이 와 주셨다. 무엇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기회를 많이 열어주고 계신다. 직접적인 말로 표현한 건 아니지만, 대체로 내가 한 일이나 결과물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챙겨주심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요즘은 일을 하거나 야근을 하거나 해도 기운이 난다. 표면적으로 ‘이거다…’라고 달라진 것은 없는데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서인지, 목표가 생겨서인지 아무튼 그렇다. 이유가 무엇이든 내가 좋으면 된 거지. 물적으로나 양적으로 빨리 배우고 싶은 부분들이 많다. (오글거리지만) 즐겁게 일하고 있다...얼마만인지…!
우주다. 끝이 없는데 행성을 발견하려는 듯한.
화성에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비슷하게 다가온다.
언젠가는 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그래서 엔씽은 무한대다.
엔씽의 첫인상을 책임시는 피플팀(인사팀)입니다.
업의 특징이어서일까, 다듬어진 품성이어서일까.
그녀는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그녀의 주변을 빛나게 하는 마법같은 에너지가 있다.
함께하는 팀을, 몸담은 회사를, 그리고 하루의 대부분을 같이 보내는 크루들을...반짝반짝 빛나게 한다.
‘People팀’ 원종선님
#scene (엔씽 회의실) 면접 대기 중 짧은 만남
“어머 이게 수직농장인가봐요..?”
“네, 농장은 아니고, ‘프레임'이라고 집안이나 사무실에서도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일종의 재배기예요. 열악한 회의실에서만 자랐는데도 싱싱해 보이죠?”
“아, 그렇군요. 이건 메리 골드같은데...맞나요?”
“회의실에 있는 작물은 여러가지예요. 가끔 허브도 있고. 보기 좋더라구요 저도."
부담스럽지 않게 적당한 아이컨택 시선을 유지하면서도 엔씽에 처음 들어선 면접자를 충분히 배려한 듯한 정감있으나 정갈한 대화를 건네는 그녀.
엔씽에 들어오면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주인공이다.
미래 엔씽 크루들과의 첫 만남
면접이라는 특수성으로 엔씽에 처음 도착하게 되면 이래저래 편편치 않으실 수 있다. 교통편이나 길안내라도 최대한 친절히 안내해 드리려고 한다. 내가 친절해야 면접에 조금이라도 더 마음을 써 주시지 않을까...하는 아주 소박한 응원의 마음으로 그렇게 하는 편이다.
스타트업이다 보니...오시는 분들도 엔씽의 ‘현재’ 보다는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에 조금 더 가치를 둘 수도 있지 않겠는가. 때론 건물이나 근린시설과 같은 외관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얼핏 사소해 보일지라도, 이직을 고려하거나 새로운 근무지를 찾는 입장에서는 중요하게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고.
최종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 중에도 간혹 피드백이나 인사를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시다. 엔씽에 대한 기대와 관심으로 찾아주신 것 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운 일인데도…챙겨주신 거다.
업무적으로는 입사만큼이나 퇴사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다. 절차 등에 대한 세심한 안내는 물론, 새로 옮겨갈 직장에 필요한 서류에 이르기까지 허투루 다룰 수 있는 건 없다. 이 일을 알게 될 수록 아이러니하게도, 배워야 할 것들이 잔뜩 보인다. 결론은 ‘난 아직 한참 멀었구나’...를 알게 된다는 것.
그녀의 하루
낮에는 주로 전화나 각종 서류나 비품 요청 등에 대한 응대 업무가 잦은 편이라, 주로 저녁에 내 일을 차근히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그러다 보니 야근이나 주말 근무도 잦아 규칙적 ‘프로야근러’인 셈. 나름 노하우가 꽤 있다^^ 힘들다기 보다, 꿈꾸는 미래가 있으니 지금의 시간도 나에겐 일종의 ‘트레이닝'격이다. 힘들다고 외면하면 난 진짜가 될 수 없는거다.
진짜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연차과 경험, 이론과 실무가 겸비되야 하는 직업이라고 본다.
People팀... 사람이 본질이 되는 업인데, 사람은... 결국 보면 볼 수록 알 수 없는 것 같다.
한국어로 ‘면접’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그렇지, 영어로 인터뷰(interview)이지 않은가. 결국 쌍방(inter)간의 살핌(viewing)이다. ‘면접'이라는 제한된 시간이 서로가 알아보고 탐색할 시간으로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면접자가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살펴주는 것이 우리팀의 역할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제한된 시간이지만 서로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실질적으로 입사하기 전에 서로를 알아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되기도 하니까.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컬쳐핏(culture fit)’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오시는 분들께도 ‘사람' 자체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 주려고 하는 편이다. 회사 이야기도 진솔하게 하고 있다. 그것이 보는 이에 따라 누추해 보일 수 있는 현실이라도. 현재 상태에 안주하기 보다 앞으로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모티베이션을 가져갈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의지나 동의도 필요하기에 실무 면접이 종료되면, People팀과 한 번 더 미팅을 진행한다. 엔씽은 결국, 회사와 크루 모두의 성장을 위한 곳이다.
종선님의 취향이 담긴 소지품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린 것이 있었다면?
혹은 그때는 맞았는데, 지금은 틀린 것이 있다면?
다른 크루들도 비슷하겠지만 나 역시 엔씽에 대한 기대감으로 입사했다. 그럼에도 올해는 유의미한 흔들림의 시간이 왔던 것 같다. 스스로의 선택에 의문을 갖을 정도로.
며칠을 고민하다 자발적으로 대표님 면담을 신청했다. 처음이었다.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만약 그때 대표님의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면 크게 좌절했을 것 같다.
의외로 공감해 주었고, 대표님도 이런저런 변명이나 즉답으로 면피하시는 분이 아니심을 알고 있었기에 그날의 공감이 내게 주는 의미는 무척 컸다. 실제 조금씩 회사가 변화되고 있음이 느껴진다. 아직은 그야말로 ‘감지'정도 단계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나도 다시 다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후로도 새로운 크루들이 합류하면서 내가 느끼고 있는 성장 에너지가 탄력 받는 느낌이다.
조직도 변화하고자 노력하는 것 같고, 사업적 부분도 기회를 모색하며 활력을 찾아가는 듯한.
내가 믿는 엔씽으로 제 방향을 찾아가는 것 같은...그런 기류..? 눈으로 보이는 결과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느낌'만이 아닌 것도 분명하다.
결국엔 사람...
최근 People팀으로 업계 경력이나 인사, 피플팀 운영 관련 지식이나 업력이 높은 분이 와 주셨다. 무엇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기회를 많이 열어주고 계신다. 직접적인 말로 표현한 건 아니지만, 대체로 내가 한 일이나 결과물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챙겨주심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요즘은 일을 하거나 야근을 하거나 해도 기운이 난다. 표면적으로 ‘이거다…’라고 달라진 것은 없는데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서인지, 목표가 생겨서인지 아무튼 그렇다. 이유가 무엇이든 내가 좋으면 된 거지. 물적으로나 양적으로 빨리 배우고 싶은 부분들이 많다. (오글거리지만) 즐겁게 일하고 있다...얼마만인지…!
우주다. 끝이 없는데 행성을 발견하려는 듯한.
화성에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비슷하게 다가온다.
언젠가는 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그래서 엔씽은 무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