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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H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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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현장
제목 식재료 공수부터 미쉐린 셰프까지, 쿠킹클래스로 전하는 현지의 맛
보도일자
여행레저신문 2019.07.25 [기사원문링크:http://thetravelnews.co.kr/07/167428/]

메뉴-시식-장면_엔씽

미식(美食)이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더 나은 미식을 위해 식재료와 식문화를 공부하는 전문가 수준의 미식가가 많아졌고, 현지의 식문화 경험을 위해 떠나는 ‘먹킷리스트’ 해외여행이 하나투어가 분석한 올 여름휴가 10대 키워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식 여행 법도 각양각색으로, 그중 독특한 현지 식재료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가 트렌드다.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이 싱가포르 쿠킹 클래스에 참여해 현지식을 온몸으로 체험하는가 하면, 반대로 ‘서울메이트 3’에서는 미국에서 온 도넬이 호스트 오상진과 함께 한식 쿠킹클래스를 경험했다.

최근에는, 로컬 쿠킹클래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여행을 떠나지 않고도 현지 식재료와 향신료를 다뤄보고 전문 셰프에게 현지식 레시피를 배울 수 있게 하는 국내 쿠킹클래스가 열리기 시작했다.

국내 대표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POING)은 ‘서울 속의 태국의 맛을 즐기다’라는 콘셉트로 7월 ‘타이 in 서울’ 쿠킹클래스를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라이즈 호텔)의 태국 레스토랑 ‘롱침’과 함께 오픈했다. 롱침의 타이 푸드 마스터 윤치호 셰프와 함께하는 이번 클래스는, 태국 스트리트 푸드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롱침만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롱침(Longchim)은 호주 출신의 미쉐린 스타 셰프 데이빗 톰슨의 태국 레스토랑이다. 그가 다섯 번째 지점으로 홍대에 오픈한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레스토랑 롱침 역시 ‘미쉐린 가이드 2019’에 선정된 바 있다. 롱침은 레스토랑 메인 홀을 클래스 장소를 제공하고, 태국에서 식재료와 향신료를 공수해 클래스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항공 운송조차 불가능한 특수 허브류의 경우, 스마트팜 스타트업 ‘엔씽(n.thing)’을 통해 공급받는 등 수강생들이 현지의 맛을 리얼하게 경험할 수 있게 하는데 집중했다. 엔씽은 태국, 인도 등 현지의 환경을 국내 농장에 재현해 그간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았던 특수 작물을 생산하는 공급사로, 이번 클래스에 ‘홀리바질’을 제공해 태국 요리 특유의 알싸한 향과 맛을 한층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도왔다.

클래스는 샐러드와 스타터, 커리와 볶음 요리, 누들과 그릴 요리 총 3주 차로 구성됐다. 23일에 진행된 2주 차 클래스에서는 홀리바질과 피시 소스를 부드럽게 섞어낸 피시 샐러드, 생선과 닭 육수 베이스의 소스를 얹은 사워 커리, 부드러운 게를 튀겨 고추 간장 소스에 볶아 허브를 올린 소프트 쉘 크랩 등의 시연과 시식이 진행됐다.

이 날 클래스를 찾은 수강생들에게는 홀리바질이 한 팩씩 증정됐다. 클래스가 끝난 후에도 같은 식재료로 현지식 레시피를 재현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수강생 김나미 씨는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우리나라에서 태국 요리를 하면 재료 수급의 문제로 ‘한국화된 태국 요리’를 하기 마련인데, 태국에서 공수한 식재료로 요리를 하니까 오리지널을 맛보는 것 같아 재밌었다”며 “평소 태국 요리에 관심이 많아, 증정 받은 홀리바질을 집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잉은 국내 최정상 셰프들과 함께 초급자를 위한 클래스부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마스터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의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앞으로 진행될 ‘타이 in 서울’ 3주 차 클래스를 비롯, 포잉 쿠킹클래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잉 앱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